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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맛집] 25년전통 원조소문난손칼국수 아들과 맛있는 점심

by 현유마미! 2023. 1. 19.

온천장 칼국수하면 모르시는 분이 없으시겠죠..??

오늘 포스팅하는 온천장손칼국수는 점심시간에는 자리가 없어서 웨이팅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저도 온천장에 어릴때 할머니랑 목욕하러 와서 목욕하고, 칼국수 한그릇 먹고 집으로 돌아갔던 기억도 나네요^^

그땐 온천장에 오려면 51번 버스를 타고 한~참을 왔는데,

지금 제가 근처에 살다보니 매일 지나다니면서 옛날을 추억하네요^^

온천장 칼국수집이 몇군데 있어요..

근데 여기가 제일 입구에 있기도 하고 원조라니 손님이 제일 많이 가는것 같아요..

예전에 칼국수 3000원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나 할것없이 물가가 인상되어 칼국수 한그릇이 2배이상 올랐네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들이 요즘 부쩍 칼국수타령을 하네요^^

몇일 전엔 명륜동에 있는 칼국수를 먹었는데 말이죠~

뜨끈뜨끈한 국물이 있어서 그런가...^^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은 오후2시가 넘었는데도 손님이 계속 오시더라구요~

인기짱이네요^^

 

 

온천 칼국수에 직원분들이 진짜 많아요..

얼마나 바쁘신지 감이오시나요??

물은 셀프래요~ ^^

 

 

혹시나 가격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메뉴판도 찍어봤어요~

칼국수 6,000원 저번주에 명륜동에서 먹은 칼국수는 5,000원이었구요.

제가 자주 가는 동래시장안에 있는 칼국수집은 3,500원인데..

지금은 인상하셨겠죠? 요즘 밀가루값이 엄~ 청 올랐잖아요^^

여기는 짜장면도 있어요.. 칼국수집에 짜장면이라뉘~

저희는 칼국수에 비빔칼국수!

저는 비빔파라 어딜가나 빨간양뇸~~ ^^

 

 

아들은 방학특강 수영을 하고, 미술수업을 가기 전 미술학원 근처 단골떡볶이집에서..

매일 물떡과 어묵으로 점심을 먹는데..

이날도 물떡을 먹고 미술을 해서, 배가 안 고플 것 같았는데...

이 녀석이 칼국수를 먹겠다고...

먹겠다니 안 시켜줄 수 없어 주문했는데..

역시 반도 못먹고 배가 부르단다...

어휴,. 이녀석을!!

나도 비빔칼국수 한그릇 완칼 하고 나니.

들어갈 배가 없다. 그리고 애가 남겼다고 또 먹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뜨뜻하 칼국수 국물만 훌쩍훌쩍 떠마시곤, 일어났다~

돈도 아깝고, 버려진 음식쓰레기도... 

다음엔 미리 조금만 달라고 얘기를 해야겠다~

 

 

나오는 길에 아들이 이렇게 이모들 일하는게 보이니,

저 칼국수면 뽑는걸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한참을 서서 보고있었다.

직접 면을 저렇게 뽑아서 쓰시나보다~ 

요새는 면 받아쓰는 곳도 많던데^^

기계가 없었으면 정말 힘드실 것 같다.. 

손목이 남아나지 않을 듯...

저렇게 착착 접혀있는 면을 그날 다 팔리는 것이겠지??

온천장 칼국수 손님 진짜 많으니까...

 

칼국수 한그릇 6천원에 생각이 많아졌네 괜시리...?

내가 초등학교때 만원은 큰 돈이었는데..

지금아이들에게 만원은 천원의 느낌일까..??

2023년 경제가 좀 위태위태...

잘 넘어가주길~

 

온천장칼국수집이 여러군데 있는데, 맛은 어딜가나 비슷하고...

얼마전 온천장칼국수 사람이 넘 많아 맡은 편에 있는 삼색칼국수집 가서,

닭칼국수 먹었는데 맛있었다.

한그릇 10,000원 이었는데, 닭 반마리에 칼국수.

육수가 너무 맛있어서 아들도 나도 맛있게 먹었다.

밥도 좀 나와서 더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손칼국수 사람이 많으면 삼색칼국수로 그쪽도 꿀맛임~

닭칼국수 육수가 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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